[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유례없는 가을장마로 벼 병해충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9월 벼 출수기에 잦은 강우, 저온현상, 일조량 부족 등 기상요인으로 발생한 도내 벼 병해충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순창지역 피해농가에게 농업재해 재난지원금을 국비부터 순차 지급한다.
순창군 병충해 피해 [사진=순창군]2022.03.18 gojongwin@newspim.com |
순창지역 피해면적은 1166ha로 이삭도열병과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복구비 지급 대상은 1574농가로 국비 5억 5000만원, 도비 1억 4000만원, 군비 3억원 등 모두 9억 9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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