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수원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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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겸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소통경연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수원미래발전연구소] jungwoo@newspim.com |
김희겸 전 부지사는 17일 오전 11시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수원을 새롭고 든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으로부터 검증을 받아 지난 16일에 수원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대학 인프라 등을 활용한 '씨앗기업' 500개 육성과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수원'을 포함한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부지사는 이날 "수원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야 한다. 기초를 다시 다져야 한다"고 밝히면서 특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과 차관급 행정안정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공직을 퇴직한 후 수원미래발전연구소를 설립하여 수원시 관련 연구활동을 해왔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