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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사망자 48명 역대 최다…이틀 연속 3만명대 확진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1:04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하루 50명 가까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3만25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48명이 사망했다고 17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53만949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지난 9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수 2만명을 넘어선 후 10일과, 13일 2차례를 제외하고는 계속 2만명대를 유지해 오다 전날 역대 최다인 3만12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후 이틀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48명은 역대 최다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와 서구의 요양병원 2곳에서 확진자 3명이 숨졌다.

또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45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714명이 됐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중구의 요양병원에서는 격리자 26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요양병원 2곳에서 각각 13명과 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11명과 93명이 됐다.

또 코호트 격리 중인 강화군의 요양병원에서 격리자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94명이 됐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명이 늘어나면서 260명이 됐으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65%를 넘어섰다.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17만6243명이며 이 가운데 1만4344명이 집중관리군이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의 의료 상담과 관리를 위해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 각각 10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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