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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코로나 1년새 배달앱 매출 68%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0:40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0:40

음식업종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앱 매출액이 1년새 68%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KB국민카드가 자사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회원을 기준으로 소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1년 배달앱 매출액은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배달앱은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4분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0% 증가, 3분기 69%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1년 4분기에는 증가율 178%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8.24 tack@newspim.com

지난 2021년 배달앱으로 이용한 매출건수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커피·음료전문점으로 전년에 비해 111% 증가했다. 일식·생선횟집이 79%로 뒤를 이었으며 양식 70%, 제과점·아이스크림점 6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배달앱을 제외한 오프라인 음식업종은 지난 202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 줄었다. 지난 2019년 4분기 매출액과 대비해도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7% 감소한 상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콘택트에서 언택트로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중심에 배달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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