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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또 가격 인상..."원가 상승과 강한 수요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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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테슬라가 15일(현지시각) 중국과 미국에서 또 다시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지난 10일 첫 번째 가격 인상을 감행한지 5일 만이다.

테슬라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의 가격을 36만7900위안(약 7153만원)으로 모델Y 롱레인지 가격은 37만5900위안(약 7300만원)으로 각각 1만8000위안(약 350만원)씩 올렸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전 차종의 가격을 인상했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3 리어 휠 드라이브 가격은 2000달러(약 249만원), 모델3 듀얼 모터 올 휠드라이브는 2500달러(약 311만원) 올랐다.

테슬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동차 업계 전반에 걸친 공급망 압박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13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원자재 물류 분야에서 강력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 中 전문가 "원가 상승과 강한 수요 때문" 주장

중국의 추이둥수(崔東樹) 전국승용차협회장(全國乘聯會·CPCA)은 테슬라 가격 상승을 부추긴 핵심 원인은 원가 상승과 강한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추이 비서장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원재료를 예로 들며 "중국에서 탄산리튬 가격이 지난주 t당 47~53만위안에 달했다"며 "지난해 1월 말에는 t당 6만2000~6만7000위안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강한 수요가 가격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CP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테슬라는 중국에서 5만6515대의 자사 차량을 판매하며 6개월 연속 월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 

테슬라의 고객 인도 대기 기간도 더 길어졌다. 테슬라 중국 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와 모델Y의 인도 주기는 작년 11월 말 5~10주에서 각각 16~20주, 10~20주로 지연됐다. 

추이둥수(崔東樹) 전국승용차협회(全國乘聯會·CPCA) 비서장. [사진=바이두]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쉬다취안(徐大全) 보쉬(중국)투자유한공사 부사장은 "올해도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며 "칩 부족으로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는 "현재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원자재와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올라 자동차 업계 전반적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다"며 "관련 기업들과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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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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