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전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 주도 종이팩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민 편의시설 확충 및 도시경관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올해 선정된 사회혁신 사업은 유익한 활력소의 '종이팩 정거장'과 청공해 청년봉사단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순천'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종이팩 정거장 [사진=순천시] 2022.03.16 ojg2340@newspim.com |
종이팩 정거장은 자원적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재활용법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속적인 생태 캠페인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선정됐다. 올해는 종이팩 수거 공간을 마련해 종이팩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순천은 청년들이 나무 벤치를 제작·배치해 도심 경관 개선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작은 씨앗이 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가는 일련의 과정이 진정한 주민참여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혁신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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