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서울시, '서울형 전임교사' 140개소 채용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1:20

참여 어린이집 140개소 선정 완료
임용 시 어린이집 정규 보육교사로 근무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법적 유급휴가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전임교사' 참여 어린이집을 선정해 채용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대체교사를 어린이집의 정규인력으로 채용한다. 기존에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던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시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야외 체육수업을 하고 있다. 2019.05.03 kilroy023@newspim.com

그동안 보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원하는 때에 부담 없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담임업무를 대체하는 정규 인력 배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국·공립·민간 등 시내 전체 유형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에 나섰다.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이 안고 있던 ▲교사 휴가권 보장 ▲교사 역량 강화 ▲교사 대 아동 비율 완화 ▲보육활동 다양화 ▲아동적응문제 해소 등이 한꺼번에 해소될 전망이다.

먼저 서울형 전임교사 배치로 담임교사의 업무 공백 발생을 없애 교사의 휴가권과 일과 시간 중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교사의 역량강화 기회를 늘린다.

또한 담임교사 연차 시 여러 개의 반을 합반으로 운영하는 경우를 막고 평소에도 보조교사 역할을 해 어린이집 보육의 질이 높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40개소 어린이집 중에는 장애아동을 3명 이상 보육하는 장애아 전문·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51개소가 포함돼 장애아동 보육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서울형 전임교사에 국공립 1호봉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수당(월 14만5000원~20만원)도 지급한다. 인건비는 매년 호봉을 인상한다.

더불어 시는 신규 임용되는 서울형 전임교사에 전용 앞치마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교사에게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함양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어린이집 명단은 시 보육포털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별 채용 상황은 관심 있는 어린이집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해 현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전임교사 배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보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