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삭도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조성, 마을환경 개선, 주택정비 등 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자활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흥전4리는 지난 1940년대부터 흥전갱에서부터 도계역까지 석탄을 운송하던 삭도 주변에 형성된 탄광촌 마을로 주거지역이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4년간 국·도비 약 20억 원을 포함한 3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슬레이트 지붕개량과 노후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낙석방지시설, 에코 커뮤니케이션 설치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교육, 동아리 지원, 주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역량강화사업도 지원한다.
황대주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신규 사업 확보에 적극 노력하면서 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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