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위단계 인증은 충북 도내 지자체 가운데 충주시가 처음이다.
[사진 = 충주시] 2022.03.16 baek3413@newspim.com |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시는 지난 2017년 8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꿈과 행복이 있는 충주, 아동과 함께'라는 비전을 갖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6개 분야에 대해 153개의 다양한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했다.
아동친화도시로의 도약기를 맞은 충주시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확충 ▲아동 참여기구의 참여방식 다변화 ▲아동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 아동 친화 정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권리주체로 존중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