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3월 중순에 접어들며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한 모주(어미묘) 정식이 한창이라고 15일 밝혔다.
함양군 딸기하우스에서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모주정식에 농민이 정성스럽게 물을 주고 있다. [사진=함양군]2022.03.15 yun0114@newspim.com |
군은 딸기 육묘의 경우 모주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식 후 생육과 수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딸기 농사의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 농가 현장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딸기 모주는 전년도 11월에 준비해 12월부터 2월까지 충분한 월동(저온처리) 과정을 통해 모주를 휴면타파 해야 하며, 병원균 감염이 없고 관부(크라운)가 굵은 건강한 모주를 정식해야 한다.
모주 정식시에는 포기사이를 15~20cm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하며, 모주를 정식한 후에는 세심한 관수로 뿌리발달을 촉진시켜야 한다.
기온상승에 따른 탄저병, 시들음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하며, 주기적인 비배관리로 생육을 촉진시켜 모주의 관부(크라운)를 굵게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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