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석열 시대] 새정부 첫 과기부 장관에 신용현·김창경·신성철 물망

기사입력 : 2022년03월11일 14:41

최종수정 : 2022년03월11일 14:41

안철수 대표의 인수위 역할 따라 갈릴 듯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정 중심에 과학기술 정책을 두고 판단하겠다는 새정부의 구상에 과학기술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정책 전반의 콘트롤타워가 될 초대 과학기술부장관이 누가 될 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새정부 국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과학기술부총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1일 <뉴스핌> 취재 결과, 새정부 과학기술부장관(또는 부총리)의 적임자로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창경 한양대 교수,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등의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 김창경 한양대 교수,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2022.03.11 biggerthanseoul@newspim.com

신용현 위원장은 국민의당의 선거 전반을 살펴오며 안철수 대표를 보위한 인물이다. 신 위원장은 제12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 출신으로 꼽힌다.

앞서 안철수 대표가 총선 당시 '제2의 과학기술혁명'을 위해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20대 국회에 입성하며 정치권에 본격 발을 내딛기도 했다.

인수위를 안철수 대표가 맡게 될 경우, 신용현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과학기술계 한 관계자는 "그나마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안 대표가 진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어서 "새정부에서 안 대표의 영향력이 미치게 된다면 신 위원장이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자리에 올라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창경 한양대 교수 역시 차기 과학기술의 수장으로 물망에 오른다. 김창경 교수는 이명박 정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제2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에는 창조경제 개념을 전달한 인물로도 알려진다. 이번에 윤 당선인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수립 전략을 세우는 데도 김 교수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다만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성철 전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역시 하마평에 오른다. 과학기술계는 신 총장의 경우, 총장 재임시절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을 통해 항바이러스 신산업 창출에도 매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일부 국가 연구비 유용 의혹 등으로 고발 당했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 

이밖에도 박영일 이화여대 교수의 이름도 거론됐다. 박 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차관을 맡았다. 윤 당선인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수립에 대해서도 일부 힘을 보탠 것으로도 알려진다. 다만 강원연구원장 재임 시절 제자 특혜 채용 의혹 속으로 낙마한 이력 등이 다소 새정부 주요직을 맡기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들린다.

과학기술계 한 원로는 "역시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윤석열 정부에서 해줄 것인지, 인수위를 이끌 수 있을지 등이 관건"이라며 "윤 당선인과 안 대표의 과학정책 방향성이 차이가 있다보니 조율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안 대표에 힘이 실리게 되면 인사 방향성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