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수위원장은 누구…안철수·김병준·원희룡 '1순위'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安, 尹과 공동정부 약속…총리직 가능성도
尹 최측근 元, 이재명 '저격수'로 맹활약
尹이 조언 구한 김병준, 인수위로 돌아오나
장제원·권성동, 尹 비서실장 거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함으로써 인수위원회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당선인과 야권 단일화를 이루며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선거대책본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원희룡 정책본부장, 김병준 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까지 이름이 오르내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을 찾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함꼐 박수치고 있다. 2022.03.10 kilroy023@newspim.com

윤 당선인은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로 당선인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 뒤 당선 인사와 선대본부 해단식, 의원총회 등에 참석한다.

윤 당선인은 1~2일 휴식 후 당선인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임명하고 다음주 초부터 본격적인 인수위 구성 및 인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당선인들은 대체로 선거일부터 빠르면 8일, 늦어도 10일 이내에 인수위원장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1인에 분과위원 포함 최대 24인까지 구성할 수 있다. 

인수위원장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안철수 대표가 거론된다. 윤 당선인은 지난 3일 야권 단일화를 발표하며 "인수위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윤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선거운동으로 고생하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아 미래와 국민통합으로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모든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과 미래로 가야한다.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고 이 나라를 반듯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따르는 정부가 돼야 한다"며 "그래서 이 나라를 과거가 아닌 미래로 나아가게 해야한다. 유능하고 깨끗한 정부를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뜻에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관계자는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정가에서는 안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총리직에 올라 행정부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앞둔 지난 2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3.02 leehs@newspim.com

윤 당선인의 핵심 최측근으로 활약했던 원희룡 정책본부장도 인수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다.

원 본부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며, 윤 당선인과 마찬가지로 검사 출신이자 서울대 법대 동문이기도 하다.

원 본부장은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를 전면 개편할 당시 원 본부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유임을 요청할 만큼 두터운 신임을 증명했다. 그는 윤석열 선거대책본부에서 정책을 총괄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저격하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김병준 전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의 재등판론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정치 참여를 선언한 이후 수차례 찾아가 조언을 구한 인물이다.

이후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김병준 전 위원장을 이준석 대표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가 전면 개편될 때 윤 당선인의 곁을 떠난 바 있다.

한편 윤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는 장제원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장 의원이 유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장 의원은 선대본부에 몸을 담고 있지 않았지만 명실상부한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었다. 특히 안철수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를 이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선인 비서실장은 당선인의 뜻대로 인수위 인선작업부터 조직 구성 등 실무작업을 담당하는 중요한 보직이다.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24명 이내의 위원과 그 외 인력들로 구성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