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3만명 넘어...재택 치료 4만4600명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오미크로 변이가 확산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24시 사이 도내에서 876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 검사.[사진=뉴스핌DB] |
시군별 확진자는 청주 5090명, 충주 1076명, 제천 538명, 진천 498명, 음성 376명, 증평 303명, 옥천 263명, 영동 200명, 괴산 185명, 단양 136명, 보은 97명이다.
이는 지난 8일 9140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 최다 기록이다.
청주시는 지난 2020년 2월 충북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5000명을 돌파했다.
전날 집계 기준으로 충북에서 청주 5명, 제천·보은·옥천·괴산·음성·단양 각 1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도내 누적 사망자는 21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날까지 도내 재택치료자는 4만4600명, 위중증 환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 비율은 63.5%로 역대 가장 높았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3만871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