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광한루원 일대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35억원, 도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다 시비 35억원, 민간출자 15억원 등 총 9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한루원 일대를 전통문화 체험관광의 메카로 조성한다.
남한 광한루[사진=남원시] 2022.03.08 gojongwin@newspim.com |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전통적인 의미의 관광에 최신 기술요소를 융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이뤄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현재 남원시는 광한루원 반경 1.2km 이내를 광한루원 전통문화체험지구로 선정하고 '예촌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한옥 숙박단지, 전통문화 체험단지, 고샘지구(남원다움관), 전통가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을 위해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 현대퓨처넷, KT, 리앙에이지 등 민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흥얼버스킹, 스마트 월매주막, 그믐야행 세 가지의 핵심 콘텐츠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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