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서동용 의원·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상생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5:30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5:30

신사업투자 확대, 구매제도 개선 등 해결방안 논의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서동용 의원이 7일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을 만나 포스코 지주회사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광양시와 포스코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 의원은 포스코가 이미 밝힌 광양제철소 2, 4고로 개수와 친환경자동차 전기강판 생산능력 증대사업 등 1조 7000억원 투자계획을 비롯해 향후 2023년 1조 7000억원, 2024년 1조 5000억원 등 총 4조 9000억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동용 의원 [사진=의원실] 2022.03.07 ojg2340@newspim.com

포스코의 광양시에 대한 신사업 투자계획과 관련해 기존에 보고받은 9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사업인 수산화리튬공장과 7500억원 규모의 광양LNG터미널 7~8호기 증설 등 2차 전지 분야 4개 사업과 수소 분야 3개 사업 총 2조 8140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의 차질 없는 투자는 물론이고 추가적인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강조했다.

서동용 의원은 무엇보다 광양제철소가 포항보다 생산량이 앞섬에도 R&D 인프라 및 신사업결정, 구매와 계약체결 등 모든 의사결정은 포항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광양지역 시민들의 불만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 지주회사가 포항으로 이전한 만큼 첫째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 지주회사 계열사 확대와 둘째 광양지역 본사 소재 신규계열사의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투자계획 제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광양시의 미래 발전과 이를 뒷받침할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립과 마찬가지로 향후 전남과 광양시가 주력하고 있는 수소와 저탄소 에너지 연구를 위한 연구소의 광양설립과 광양지역 내 직업교육 지원과 지역 청년 인재와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적극적 채용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광양제철소의 구매를 광양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고 광양지역 업체의 구매 할당 비율을 상향하는 등 구매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러한 내용을 기초로 포스코 홀딩스와 포스코, 지역 국회의원과 광양시 등이 함께 지속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포스코의 핵심인 철강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신성장 사업은 사업장(제철소)기반의 확장형으로 진행돼 핵심지역인 광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며 "올 1월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그룹의 물류조직을 광양에 본사를 둔 포스코터미날로 통합한 것을 시작으로 광양지역의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광양에 이차전지소재를 아우르는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답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