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 행정협의회는 7일 노선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착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진천군,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 등 4개 시·군 자치단체장, 의회 의장 등 8명의 서명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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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DB] |
지난 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이뤄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조속한 용역 착수를 요청하는 의견이 담겼다.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계획을 담은 철도 건설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으로 총 11개 사업이 지정된 바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추후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해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철도교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2조 2천 466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동탄(화성)에서 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78.8㎞ 노선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