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바이오엑스, 수소 생산량 증대 위한 신규 공법 개발 성공... 특허 출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07일 10:05

최종수정 : 2022년03월07일 10:06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바이오엑스가 음식물류 폐수를 이용해 수소 생산량 증대를 위한 신규 공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엑스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소재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수 공동 자원화 시설에서 음식물류폐수를 고순도 수소로 전환하는 HAAMA시스템(미생물 전해전지 기반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수소화 기술)의 상용화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와중에 HAAMA 시스템 효율성 증대를 위한 가수분해 및 전발효 방식의 새로운 음식물류폐수 전처리 공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H&PF 시스템 [사진=바이오엑스]

음식물류 폐수는 물론 유기성 폐기물의 가용화 전처리가 가능한 가수분해 및 전발효(Hydrolysis & Pre-fermentation, H&PF)기술은 HAAMA 공정에서 고순도 수소 수율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성 폐기물을 가용화·전처리 하는 공법이다. 기존 유기성폐수 전처리 공정과는 다른 전처리 공법과 가수분해/전발효를 동시에 행할 수 있는 일체형 효율화 HAAMA 시스템 대응형 공법인 셈이다.

이를 토대로 바이오엑스는 H&PF 공법을 활용해 음식물류폐기물뿐만 아니라 축산분뇨, 축산분뇨와 음식물류 폐수 혼합액, 혐기성 소화조 폐액 등 다양한 원료를 전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미국 공동 파트너사인 Electro-Active Technologies(EAT)사에도 기술 내용을 공유해 국내와 더불어 미국에 H&PF 공법을 이전하고 기술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엑스 최고기술책임자인 정대열 박사는 "H&PF 공법은 지금까지 전처리 방법과는 상이한 새로운 선택적 기질 생산을 유도하는 새로운 생물화학 접근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유기성 및 산업계 폐기물 처리 시장에 진입할 새로운 맞춤형 기술개발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