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선 D-3] 마지막 주말…이재명·윤석열, 수도권 민심잡기 총력전

기사입력 : 2022년03월06일 09:28

최종수정 : 2022년03월06일 09:28

李, 서울 도봉산 시작으로 성북·은평·관악·동작 유세
尹, 서울 중구서 경기 파주·부천 돌며 정권심판론 강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둔 6일,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승부를 결정지을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격돌한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수도권에 올인하며 역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은 그동안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반감을 시작으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15%p 가량 앞섰지만 최근에는 박빙 승부로 접어든 모양새다.

[평택=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경기 평택역 앞에서 열린 '한다면 한다! GTX 연장으로 가까워지는 경기와 서울!'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도봉산 입구에서 봄 주말을 맞아 등산을 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한 표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어 이 후보는 성북천 분수광장, 은평 응암역 3번 출구앞,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 신림역 도림천 수변무대, 용산역 광장을 이어가며 서울 민심에 집중한다.

민주당은 서울이 막판 역전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처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후보도 공식선거운동 막판에 접어들며 다른 지역보다는 서울 및 수도권을 위주로 일정을 짜고 있다

역대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대선은 모두 서울 지역에서 승리한 만큼 이날 유세에서는 자신의 캐치프레이즈인 '능력 있는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강조한다.

이 후보는 오는 7일에는 제주에서 일정을 시작해 부산으로 이동해 영남 유세에 나선다. 영남은 여론조사에서 30% 가까운 지지를 기록했던 만큼 야권 단일화 바람을 차단하고 막판 지지세를 모으기 위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노원역 교차로에서 열린 '함께, 우리, 새로운 내일' 서울 노원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5 kilroy023@newspim.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이날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윤 후보는 마지막 일요일인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 중구 유세를 시작으로 강행군에 나선다.

윤 후보는 경기 파주로 이동해 경기 민심 잡기를 진행한다. 윤 후보는 이후 경기 부천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민주당을 강력 비판하며 정권심판론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선거 막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로 유리한 구도를 차지했다고 보고 정권 심판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