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 옥계 산불이 동해시로 확산하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잿빛 하늘과 붉은 태양이 동해시 산불의 심각성을 대신하고 있다. 산불로 인한 연기는 동해시 전역에 퍼지면서 메케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으며 불에 탄 재가 바람을 타고 시내 곳곳에 비처럼 내리고 있다.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
5일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현재 산불로 인해 사찰과 예술인 창작촌, 창고, 콘테이너, 주택, 어달봉수대 등 48개소의 시설물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동해향교와 아파트, 주택 등 13개소에서 일부 피해를 입는 등 모두 64개소의 시설물이 불에 탔다.
동해시 산림당국 관계자는 "현재 공무원, 시민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화헬기의 신속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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