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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호실적에 배당금 상장사 '톱9'...후·숨 잇는 차세대 화장품 더마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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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약국 화장품' 브랜드 육성 나서
영업익 1조 2896억원...전년比 5.6%↑
차석용 부회장 부임기 꾸준히 영업익·매출액↑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LG생활건강이 화장품 기업 중 가장 높은 배당금을 책정했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더마 코스메틱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올 상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조 2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이어가며 주요 상장사 가운데 아홉 번째로 높은 배당금을 책정했다. 차석용 부회장이 LG생활건강 대표이사로 부임한 2004년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LG생활건강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장품 점포와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일명 약국 화장품으로 불리는 더마 코스메틱을 강화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실적으로 옮겼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로 피부과나 약국에서 구입하는 고기능 화장품을 뜻한다. 

◆ 1026개 상장사 중 배당금 아홉 번째로 높아...프리미엄·더마 라인 강화로 호실적 견인

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이 주요 상장사 1026곳 중 아홉 번째로 높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2896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했다. 매출은 8조 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022.03.03 aaa22@newspim.com

LG생활건강이 17년 연속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배당금을 올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2000원이다. LG생활건강의 작년 배당금 총액은 전년과 동일한 1844억이지만 호실적에 힘입어 주당 배당금을 1000원 더 늘렸다. 종류주식은 1주당 12050원이다.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30% 수준(연결 기준 약 22~25% 수준)을 기본 정책으로 유지하며 실적이 늘어난 만큼 배당액을 늘렸다. 다만 2020년 결산 배당은 코로나19 사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로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한 전략이 맞아 떨어지며 실적이 뛰었다. 화장품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8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화장품 등 Beauty 매출은 전체 실적에서 56.8%를 차지한다. '후'와 같은 럭셔리 화장품을 중심으로 높은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 후는 전년 대비 12% 신장했다. 전략적으로 육성한 '닥터그루트'와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성장세를 주도했다. 이어 초고가 제품인 '천율단'과 '환유' 등을 출시했다. 

다만 경쟁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1주당 980원, 우선주 1주당 985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679억원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은 1주당 185000원, LG생활건강은 953000원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마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 포트폴리오 등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약국 화장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나서 ...中 광군제 매출 156% 뛰어

LG생활건강이 '저자극' 화장품인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경오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피부 트러블 진정 및 완화하는 제품 수요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유해 성분이 없고 안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더마 화장품 시장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이 단순히 메이크업과 같이 꾸미는 용도가 아니라 피부 건강 등 근본적인 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처음엔 제약회사가 만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최근엔 화장품 회사가 연구해 내놓는 일종의 고기능성 제품인 더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피지오겔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따냈다. 피지오겔은 독일에서 시작된 더마 화장품으로 퍼스널케어(개인 맞춤형) 브랜드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앞서 기존 케어존·더마리프트 브랜드 외에 2014년 '차앤박화장품'으로 유명한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했다.

더마 코스메틱 사업도 성장세다. LG생활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인 CNP는 8%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매출이 2020년엔 전년 대비 156% 성장했다. 지난해 진행된 6·18 행사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3대 뷰티 시장인 미국·중국·일본에 현지 법인을 활용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더마 코스메틱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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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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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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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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