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이 3일 강원 삼척시청에서 동해안 수소기업도시 건설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로 수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해·삼척 일대를 미래 수소경제의 허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이 3일 강원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동해안 수소기업도시 조성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2.03.03 onemoregive@newspim.com |
이 의원은 동해안 수소기업도시 건설과 관련해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주도하는 도시건설과 동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중심의 기업 유치, KTX강릉~삼척선 건설과 연계한 수소기업도시역 설치 등을 축으로 동해안 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동해·삼척지역 약 100만㎡ 부지에 수소산업 기반 자족형 기업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구현을 위한 핵심작업이 수소기업도시 조성"이라며 "수소기업도시는 동해안 수소경제벨트의 거점도시를 만드는 작업으로서 반드시 이뤄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소, 물, 에너지 등 강원도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면서 "15년 넘게 공들인 미래 에너지 허브 강원도의 꿈을 동해·삼척에서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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