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업체 브이씨가 상장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했다.
2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브이씨는 전일 대비 5%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상장한 브이씨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공모가를 밑돌았다.
브이씨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190.5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했다.일반 청약에선 증거금 약870억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46.41대 1을 기록했다.
2005년 설립된 브이씨는 골프 IT 디바이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 글로벌 최초로 음성형 골프 GPS 거리측정기인 '보이스캐디 VC100'을 선보였다.
이후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과 스윙 분석기인 론치 모니터와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잇따라 출시하며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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