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카스 패키지 가격은 그대로"...OB 맥주 출고가 평균 7.7%↑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11:02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13:21

335mL· 500mL , 최대 5%↑·실속 패키지 가격은 '동결'
원자재·알루미늄 가격 인상...우크라 사태 영향도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카스와 한맥 등 오비맥주 가격이 오른다.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카스 ▲오비라거 ▲한맥 등이다.

맥주 용량별로 인상폭이 다르다. 오비라거 관계자는 "집에서 홀로 맥주는 즐기는 트렌드를 고려해 335mL와 500mL 제품은 3~5%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카스 375mL 캔을 묶음으로 파는 '카스 실속팩' 출고가는 동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 서울 시내의 대형마트 주류코너의 모습. 2022.03.02 pangbin@newspim.com

가격 인상 요인으론 원자재 가격 상승이 꼽힌다.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캔 제품의 핵심 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 국제 시세가 작년 동기 대비 45% 오른 상황이다. 국제 원자재 와 포장재 가격은 2022년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달 25일 기준 톤(t)당 3355.5달러다. 연초보다 19.2% 올라 전년 동기보다 51% 가량 높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경영 합리화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가격을 동결했지만 외부 비용 압박이 전례 없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증가 요인에 대비해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