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민관합동 수색구조훈련을 갖고 해양구조 대응력을 강화했다.
28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해양구조협회와 함께 진행된 민관합동구조훈련은 해양사고 합동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구조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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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경이 지난 26일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일원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 경북특수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수색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2.02.28 nulcheon@newspim.com |
이날 훈련에는 포항해경 영일만파출소을 비롯 민간해양구조대 경북특수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해 어선 전복사고를 가정하고 △서프 보드 활용 해상 익수자 구조 △드론수색대 항공 수색 △특수구조대 수중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처치 및 사후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민간구조세력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상시 동원·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구조세력을 정예·내실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