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윤석열, 강릉 찾아 "난 강원의 외손주...세계적 관광지로 키우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어릴 때부터 기차 타고 다녔던 지역"
"자원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 지역으로"
"상식 벗어난 민주화 타령 속으면 안 돼"

[동해·강릉=뉴스핌] 김은지 기자 = "강릉 만세. 강원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강원 영동 지역 거점 유세의 두번째 방문지 강릉에서 '만세 삼창'을 했다. 외가가 강릉에 위치한 만큼 '강원의 외손'으로서 '강원도를 확 바꾸겠다'는 말도 재차 강조했다. 

[강릉=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시장에서 유권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이날 윤석열 후보는 강원 동해와 강릉을 찾아 거점 유세를 펼쳤다. 그는 강원 영동 지역과 인연을 강조하면서 "강원도가 지금까지 뒤떨어지고 낙후됐지만 엄청난 자원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동 지역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언과 함께 강원 지역의 굳건한 안보관을 추켜세웠다. 안보가 경제 번영의 기초라는 기존 기조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강원 동해 천곡회전교차로에서 진행된 유세에 먼저 자리했다.

그는 가장 먼저 "제가 강원도의 외손주 아닌가"란 말을 꺼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강릉에서 기차를 타고 묵호, 삼척으로 해 하도 많이 다녔더니 여기 오면 그냥 집에 온 것 같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윤 후보는 "이 지역이 (과거와 마찬가지) 그대로다. 더 발전해야 한다"고 힘줘 말하면서 "강원도는 2차 산업혁명 시대에 많이 뒤처졌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 개발과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하다. 영동 지역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영서 지역은 유럽의 스위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남북에 고속철을 제대로 정비하고 동서 간 고속도로를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동해=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동해시청 앞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강원 지역 발전을 위해 "안보와 경제가 함께 가야 한다"는 생각도 피력했다.

그는 "강원 지역이 우리나라 안보의 최첨단 접경 지역"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현실화, 올 들어 8번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우려를 내비쳤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전날 이재명 후보는 창원에서 '북에서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실험을 올해 여덟번 했는데 그건 일상적인 것이 아닌가'라고 했다"며 "도발에 도발이란 말을 못한다"고 맹공했다.

이어 "코미디언 출신 6개월밖에 안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이렇게 침공을 당했다고 주장하지 않는가. 국제 망신이다"라면서 "국민과 결사항전을 벌이면 도와주지 못할망정 정신이 제대로 박힌 정권인가. 대선 후보가 이러면 말이 되는가"라는 비판을 이어갔다.

또 "삐뚤어진 생각을 가지고 도대체 국민 어떻게 지키고 나라 경제를 어떻게 끌고 간다는 것인가. 부패하고 무능하며 국민 알기를 아주 우습게 하는 무도한 정권"이라고 소리쳤다. 

그는 "우리 안보 의식과 애국심이 강한 동해시민 여러분이 이런 무도하고 썩은 세력을 반드시 심판해 퇴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해=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강원도 동해시청 앞에서 열린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도시 동해의 새로운 도약" 동해 유세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동해 유세를 마친 윤 후보는 오후 1시 22분께 강릉 금성로 월화거리광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강릉 성남시장 앞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가슴 벅차다. 아시다시피 저는 강릉 외손"이라면서 "할머니가 성남중앙시장 안에서 가게를 했고 초등학교 시절 방학에 내려오면 가장 먼저 할머니 가게부터 가서 어린 때 추억이 배어 있는 장소다. 이 장소에서 강릉시민을 모시고 선거 유세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강원 지역을 우리나라에서 좀 힘든 분들이 힐링하고 쉬러 오는 정도가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에서 알아주는 멋진 지역이 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정과 시민 의식이 상식으로 완전하게 회복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그는 "국정과 시민 의식이 건전한 상식을 벗어나서 철 지난 이념, 민주주의를 위장한 민주화 타령에 속아선 절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강릉과 강원도가 세계적인 환경, 관광의 거점 지역이 되기 어렵다 판단하고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강원도는 그동안 국가 안보, 수도권의 깨끗한 물과 공기 이런 것들과 관련해 규제를 많이 받아왔다"며 "그렇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 바다와 산, 이 환경은 강릉과 이 강원도를 세계적인 관광 거점 도시와 산업도시, 해양도시의 거점으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릉=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월화거리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동시에 "강릉과 강원도를 발전시키는 데 주먹구구식으로 해서 되겠는가"라고 현 정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윤 후보는 "전 세계 자유 국가들과 연대해서 그들의 자금도 투자받고 스위스와 알프스를 개발시킨 전문가들도 모셔오고 이렇게 해서 강원도를 발전시켜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와 함께 "철 지난 이념에 빠진 패거리 정치에서 몇몇의 업자들에 이권을 나눠주고 해서 여러분의 피 같은 세금을 그렇게 써선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그는 강릉시민을 향해 "철 지난 운동권 이념에 빠져있는 사람끼리 패거리 정치는 국민들이 철저하게 단호하게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에든 민주당이든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끼리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해 의사결정을 하며 국정 이끌어가는 것이 나라의 상식을 회복하는 것이라고도 봤다. 

[강릉=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강원도 강릉 월화거리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8 kilroy023@newspim.com

또 윤 후보는 강릉의 커피거리의 성공을 언급하며 "이것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존중하는, 그야말로 국민의 정부만이 여러분과 함께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가 26년 전 강릉에 근무할 때 경포대에 여러분이 많이 가는 커피집이 하나 있었다. 거기부터 시작해 (커피 집들이) 조금씩 늘더니, 이제는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멋진 곳이 됐다. 이런 식으로 무언가를 좀 더 빠르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릉 유세가 막바지로 향해가면서 윤 후보는 "오늘 여러분을 뵈니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이곳에서 대통령 선거 유세를 할 것이라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해 정말 감격스럽다"는 인사를 다시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발전시키겠다. 무엇보다 국민에게 거짓말이 하지 않는 정직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의 이날 유세는 "강릉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 고맙다. 감사하다. 강릉 만세! 강릉 시민 여러분 만세! 강원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동해와 강릉을 거친 윤 후보는 강원 북단에 위치한 속초로 발걸음을 옮겼다. 속초관광수산 시장을 찾는 그는 '경제특별자치도의 꿈은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힘'이란 유세 주제를 내걸고 민심에 호소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