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대진항이 2022년 POST 어촌뉴딜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공모계획에 따라 전국 13개 시․군․구에서 15개소가 신청해 전국에서 4개소가 선정됐다.
동해시 대진항.[사진=동해시청] 2022.02.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은 강원 동해시를 포함해 전남 고흥군, 충남 태안군, 경남 거제시 등 4개소다.
Post 어촌뉴딜 사업은 기존 추진돼 왔던 어촌뉴딜 300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어촌생활권(어촌마을) 단위의 보건, 의료, 교육, 문화 등 어촌의 생활서비스 공급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어촌인구의 유입 증대를 통해 어촌 소멸을 방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49억원 포함해 최대 70억원이 오는 2025년까지 투입된다.
동해시 대진항은 기존 뉴딜사업 최종심사에서 2년간의 탈락 끝에 세 번째 도전 만에 선정됐다.
김두남 해양수산과장은 "대진항 Post-어촌뉴딜사업 선정은 지난 몇 년간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3월 준공을 앞둔 어달 어촌뉴딜 300사업과 함께 대진 Post-어촌뉴딜 역시 착실히 준비해 보다 살기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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