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비스 도입 목표...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티몬이 지역 특화 신선식품 개발과 안전배송 서비스 개발에 들어간다.
티몬은 물류통신단말기 개발 및 제조기술을 갖춘 현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으로 콜드체인 상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신선물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특화 신선식품 개발부터 안정배송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티몬] 2022.02.28 shj1004@newspim.com |
티몬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지원과 지역 생산자 및 소상공인과 함께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 상품화 지원을 맡는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있는 자체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상품기획과 디자인, 마케팅 등 전반적인 상품화 업무를 돕는다.
현성은 물류통신단말기 개발 및 제조기술과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스마트 물류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선물류의 온도와 습도, 충격, 위치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선물류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환경보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순환물류 포장용기 개발도 맡는다.
양사는 올 하반기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신선물류 안전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