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출입명부 의무화 잠정 중단' 등 영향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84.9로 전월 77.2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3.5 이후 3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와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 의무화 중단 등이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매월 315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경기전망지수는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90.0으로 전월 82.1 대비 7.9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82.3으로 전월 74.7에 비해 7.6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음료'(73.3→97.6),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1.4→91.2)을 중심으로 2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90.9→90.7), '가구'(88.0→79.2)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7.5→76.6)이 전월대비 0.9p 하락했고, 서비스업(74.2→83.4)은 전월대비 9.2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운수업'(72.8→85.2), '도매및소매업'(73.7→84.3)을 중심으로 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80.0→77.7) 1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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