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기업의 성장지원과 공동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도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업의 성장지원 및 공동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가 기업의 성장지원 및 공동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2.25 news2349@newspim.com |
협약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해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남 기업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계 기술사업화 지원 ▲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성과 확산 및 공동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 ▲기업 애로기술 및 기술교육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출연연구기관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R&D 지원 및 연구장비 등 인프라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도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문가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R&D 연구지원 등을 확대해 경남에 축적된 산·학·연의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은 도내 기업들의 R&D 역량 강화와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을 돕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도에서도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과 공동 연구생태계 기반 구축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과학기술 25개 분야에 대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고 관리해 국가 연구사업 정책 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견인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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