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농업‧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 농업의 성장 주체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4개 분야 23개 사업에 312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도내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은 1431농가로 전체 9만3319 농가의 1.5%이다. 이는 전국 평균 1.2% 보다 높고 9개 시도 중 2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북도전경[사진=뉴스핌 DB] 2022.02.25 gojongwin@newspim.com |
또한 2010년 대비 청년농업인 농가 감소율은 전국 평균 61.3%이나 전북은 54.1%로 9개 시도 중 제일 낮다.
도는 청년농업인에 대해 성장 단계별(진입, 정착, 성장)로 체계적인 지원으로 청년의 농업 분야 유입 촉진하고 영농 창업 역량 등을 강화하여 청년농업인 5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4대 분야중 진입단계는 영농을 준비하는 단계로 신규(예비) 청년 대상 농업 분야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9개 사업에 62억원을 투자한다.
정착단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자금·네트워크·영농기반·역량강화 등 패키지 지원으로 11개사업에 242억원을 투자한다.
성장단계는 선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컨설팅 등 지원을 위한 성장단계에 2개 사업 8억원을 투자한다.
마지막 거버넌스 단계는 청년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의 어려움과 문제에 대해 스스로의제(혁신 방향)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거버넌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