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선도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대표이사 최두원)이 제조업 및 4차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을 위한 협력지원 프로그램인 '하이-투게더(Hy-together)'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Hy-together는 설비, 부품 및 4차산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창업 7년 이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1년 간 최대 2억 원의 현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하이비젼시스템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조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도 모집 대상에 포함되며, 아이디어가 선정될 경우 해당 아이디어에 대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공동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결과물의 제품화 및 양산화 판매 결정 시 MOU, 개발 연계 및 직접투자 등의 후속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반 요소 기술들과 미래지향적인 기술들을 발굴하고, 더 나아가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국내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국가 제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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