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재부 "추경 15.4조 내달까지 집행…방역지원금 10조 전액 지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도걸 차관,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주재
90만개 사업장 대상 손실보상금 2.8조 지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한 16조9000억원 중 15조4000억원을 내달말까지 집행 완료할 방침이다. 2차 방역지원금 10조원도 내달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2022년도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해 올해 첫 추경예산의 집행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예산 집행 가속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16.9조 추경 중 91% 내달말까지 집행 완료

먼저 정부는 지난 21일 소상공인 및 사각지대 지원과 방역 보강을 위한 총 16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소상공인 피해보상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 중 91%인 15조4000억원을 3월말까지 집행 완료하고, 10조원 규모 2차 방역지원금(332만명 대상 300만원씩 지원)은 내달말까지 전액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지급 둘째 날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관련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업체가 신청 대상이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 요청 계좌로 바로 3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1차 방역지원금 때와 동일하게 안내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이 온라인(소상공인방역지원금.kr)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22.02.24 kimkim@newspim.com

2차 방역지원금 신속지급은 이미 하루 전 집행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1차 방역지원금 기 수급자 ▲1인 경영 다수사업체 ▲간이과세자 10만개소 ▲연매출 10~30억원 숙박·음식점업 등 중기업 사업체 2만개소 등 310~320만개 수준이다. 

확인지급은 오는 28일 집행을 시작한다. 예약 후 방문접수는 내달 7일부터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공동대표 사업자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및 간이과세자 ▲중기업 사업체 중 지급요건 확인이 필요한 업체 등 10~20만개 수준이다. 

최대 90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2조8000억원도 지급한다. 지난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예산은 총 6조원(본예산 등 3조2000억원+추경 2조8000억원)이다. 내달 2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작년 4분기 손실보상 규모 및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작년 4분기 손실보상 신청·지급은 내달 3일부터 이뤄진다.   

손실보상금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인원 및 시설이용제한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밀집도 완화조치(테이블 거리두기, 좌석 한칸 띄우기, 칸막이 설치, 면적당 인원수 제한 등)를 이행한 식당·카페, PC방 등을 포함해 최대 90만개다. 지원 하한액은 50만원이다. 

2차 손실보상 선지급 프로그램은 이달 28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보상금이 긴급히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일정금액을 우선 지원하고, 확정되는 손실보상금으로 이를 차감하는 방식의 보상 프로그램이다. 약정절차를 거쳐 3일 이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작년 4분기 신속보상 대상자 중 올해 1~2월 영업시간 제한및 인원·시설이용 제한 조치를 이행한 약 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이다. 지원단가는 250만원이다. 

◆ 68만명 대상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00만원 지원 

이 외에도 68만명을 대상으로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100만원을 지급한다. 추경예산 4000억원이 투입된다.

신속지급은 내달 4일 사업공고 및 대상자를 통보하고 1주일 뒤인 11일부터 지급을 개시한다. 지원대상자는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56만명이다. 신청 시 별도 요건 확인없이 지원금 50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확인지급은 내달 중 신청을 받아 오는 5월 중 지급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신규 신청자 12만명이다.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법인택시·버스기사 16만2000명을 대상으로 소득안정자금 100만원씩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1600억원이다. 내달 2일 사업공고 후에 내달 중 지자체별로 지급한다.   

저소득 문화예술인 4만명에게는 활동지원금 100만원씩을 나눠준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내의 저소득 문화예술인(예술활동증명 완료자)이다. 내달 초 공고 후 5월 중 선정자 발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추경 407억원이 배정돼 있다. 

요양보호사 36만8000명에게는 한시수당 20만원씩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장기요양기관에서 돌봄업무에 직접 종사 중인 요양보호사다. 가족인 요양보호사 9만명은 제외한다. 내달 초 공고 후 4월 중 건보공단에서 지급할 방침이다. 

재정별 관리대상사업 집행계획 및 실적 [자료=기획재정부] 2022.02.24 jsh@newspim.com

한편 정부는 이달 15일 기준 재정별 관리대상사업 204조6000억원 중 20조3000억원(9.9%)을 집행해 상반기 집행목표 128조9000억원 중 집행률 15.7%를 보이고 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