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차 234대와 화물차 261대 총 495대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법인·기관 지원 시에는 일반(개인)에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한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2.24 obliviate12@newspim.com |
1t 전기화물차는 1대당 22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에 한해 지방보조금 1000만원을 20대 한정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통적으로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시에 30일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승용차·화물차 접수는 오는 4월 15일까지이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대당 1대, 법인 또는 단체당 1대까지 지원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 대상, 임대주택 입주 자격 등에서 탈락될 수 있으므로 사전 관계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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