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17만명대 돌파…위중증 581명·사망 8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6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1436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9만3135명) 대비로는 7만6881명 대폭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17만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10만9823명→10만2210명→10만4814명→9만5362명→9만9573명→17만1452명→17만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984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0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만7172명이고 경기 5만1320명, 인천 1만3863명으로 수도권에서 10만2355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148명, 부산 1만1836명, 경남 9215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3명, 지역사회에서 117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9만9188명이며 해외유입은 2만8725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1명으로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사망자도 82명이 발생해 누적 7689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31%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8만7698명에 달한다. 2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9.1%로 전체 확보 병상 2688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637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8.0%가 차면서 2만313개 중 1만556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