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토탈리턴 상품
분배금 자동 재투자..환노출 상품
장기투자 목적 연금투자자 적합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24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KODEX) 미국나스닥100 TR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해 30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9일 상장한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국내 최초의 토탈리턴(TR: Total Return) 상품으로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가 목적인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환노출형 상품으로 시장 급락시 달러 강세로 인한 방어 효과도 추구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삼성자산운용 |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분배금 지급 없이 포트폴리오 보유 주식의 배당금이 자동으로 재투자 되는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 등의 장점이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며 특정 테마, 소수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상품보다 대표 지수 상품에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라며 "특히 미국의 장기 성장을 믿는 투자자들이 연금계좌를 통해 S&P500TR ETF와 나스닥100TR ETF를 절반씩 섞어 투자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