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과 중동 등지에서 식량난 위험이 커지도 있다는 전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3일 오주 1시 10분 현재 사료 관련주인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21%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25% 오르는 등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일사료와 현대사료도 각각 16%, 6%대 상승세다.
해외 농업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팜스토리도 5% 올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비료 관련주인 효성오앤비는 전일 10% 급등에 이어 이날 2% 대 상승세다.
22일 뉴욕타임스(NY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군 투입을 명령해 전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럽 중동 등지에 에너지 대란과 식량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 세계 밀 생산량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곡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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