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일시 3만7000 아래로 추락..."다음 지지선은 3만달러"

기사입력 : 2022년02월23일 08:57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08:57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상황이 긴박해진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 3만7000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분리 독립을 승인하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계가 대러 제재 조치로 맞서며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43분 현재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2% 상승한 3만8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비트코인 가격은 3만6370달러까지 밀리며 약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소폭 반등하며 3만8000달러를 다시 지켜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9% 오른 26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블라디마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군 진입 명령을 내리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22일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지원센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2.02.22 hwang@newspim.com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리플이 1.62%, 아발란체가 5.74%, 카르다노가 2.65%, 루나가 8.8% 상승하고 있다.

업비트 기준 원화로는 현재 비트코인은 2.45% 오른 4657만원, 이더리움은 2.35% 오른 321만8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주말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며 4만달러 아래로 추락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만8990달러에서는 거의 반토박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당장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오안다의 선임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우크라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리스크 자산 전반을 강타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원치 않더라도 변동성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조만간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차트상 단기 지지선은 3만7000달러에 형성돼 있다. 이보다 강력한 지지선은 3만달러 근방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4만달러~4만5000달러의 강력한 저항선에 막혀 추가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매체는 분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2월 22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20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극도의 공포'로, 21일(25점)보다 5점 내렸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