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재외투표 진행"
"본인 확인 신분증 필수 지참"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재외투표는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재외투표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3일)까지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21.04.02 dlsgur9757@newspim.com |
재외투표소를 방문 시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본인 사진이 첨부된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나 거류국의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재외투표 신고 및 신청 후 재외투표 기간 개시일인 23일 전에 귀국하거나 출국하지 않아 외국에서 투표할 수 없는 경우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 소지 등을 관할하는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3월 9일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관련해 "재외투표소 방역 실시 및 투표소 물품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을 위한 임시기표소를 운영하는 등 재외국민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현지 전쟁 위험으로 재외선거사무를 중단해 재외국민 투표를 진행하지 않는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외교부·각 공관의 홈페이지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은 정책·공약마당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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