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선토론] 이재명·심상정 "소상공인 부채, 국가가 탕감해야" 공감대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20:58

최종수정 : 2022년02월21일 20:58

李 "채권 인수·PPP 도입해야" 주장에 沈 '화답'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빚 탕감 문제에 있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두 후보는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경제분야 토론에 참석해 코로나 손실 관련 질문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국민의힘 윤석열 등 여야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2.21 photo@newspim.com

먼저 이 후보는 "국가가 채권을 일부 인수하거나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급여보호프로그램)을 도입해 대출금액을 탕감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심 후보도 "소상공인 부채가 240조원이 늘었는데 원위치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이자만이라도 탕감해줘야 한다"며 "파산 위기에 몰린 채무자들 같은 경우 채무조정을 할 수 있는 특별 트랙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하는 말씀이다. 신용 대사면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IMF때 169억원을 지원했다. 지금은 정말 지원하지 않은 것이다. 억울하게 진 빚에 대해서는 국가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