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엠아이텍은 2021년 연간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 당기순이익은 83% 급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엠아이텍은 실적공시와 함께 주당 80원의 현금배당 지급도 결정했다.
엠아이텍은 "비혈관 스텐트 제품의 수출이 전세계 98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주요 시장인 일본, 미국, 유럽 및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 및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된 비대면 영업마케팅 활동, 그리고 일본 시장에서의 판매단가 인상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후지필름 내시경 유통사업 및 체외충격파 쇄석기 사업의 신제품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의 비대면 영업마케팅 활동 및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 위해 연구개발 확대 및 신규 인허가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외형성장과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기존 유통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여 사업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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