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전거 도로를 5년간 30%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 발표로 대표적인 자전거 관련주인 삼천리자전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일대비 4%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세로 전환,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9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 시설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74번째 '소확행 공약' 글에서 "자전거와 전동킥보드는 이제 취미, 건강, 출퇴근 등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미흡하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이어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전용도로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020년 대비 30% 이상 확충하겠다"면서 "지자체 형편에 따라 다른 자전거 보험을 전국 단위 보험 제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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