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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건조특보' 대구·경북 아침 매우 춥고 건조....동해안 너울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2월20일 19:12

최종수정 : 2022년02월20일 19:12

'대설경보' 울릉·독도 21일 낮 12시까지 최고 15cm 눈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1일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독도에는 이날 낮 12시까지 최대 15cm의 눈이 내리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21일과 22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가 -7도, 경북 안동은 -9도, 포항 -5도, 울릉.독도는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안동 5도, 포항7도, 울릉.독도는 2도로 관측됐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晩休亭)'. 2022.02.20 nulcheon@newspim.com

동해먼바다는 23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21일 새벽까지 동해앞바다에는 물결이 높아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20일 밤 9시 이후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경보를,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에는 한파주의보를, 경상북 울진평지와 경주, 포항, 영덕, 경산에는 건조경보, 경북북동산지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에는 건조주의보를 내렸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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