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의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로 나선다.
지난 4일(한국시간) 개막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일 밤 9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차민규가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34초3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다. 2022.02.12 fineview@newspim.com |
개회식에서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33·고양시청)와 김아랑(27·고양시청)이 기수를 맡았다.
이번 폐회식에서 기수로 입장하는 차민규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폐회식은 개회식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72) 감독이 담당한다.
대한민국은 하루 전날인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정재원(21·의정부시청)이 은메달, 이승훈(34·IHQ)이 동메달을 따내며 메달 순위 종합 14위에 올랐다.
다음 올림픽은 4년 뒤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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