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국민의힘, 민주당 비해 악착같지 않아…다만 진정성 있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19일 11:09

최종수정 : 2022년02월19일 11:09

"與, 비즈니스 공동체…이권 나눠먹어"
李 '대장동 의혹 맹공…"공범 많을 것"
"상급종합병원 추진…메가시티 교통망 구축"

[울산=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을 찾아 "국민의힘 정치인과 당원들은 더불어민주당보다 악착같은 게 없다"며 "그렇지만 진정성이 있고, 말을 바꾸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 유세에서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국민의힘이 미흡한 점이 있다"며 "우리는 민주당 정권과 같은 비즈니스 공동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울산=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2.19 taehun02@newspim.com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400여명 가량의 울산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다. 윤 후보가 등장하지 '윤석열', '정권교체'를 외치며 열렬히 환영했다.

윤 후보가 연단에 등장하자 울산에 지역구를 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채익·서범수·박성민 의원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윤 후보는 "지난 5년 동안의 민주당 정부의 행태를 보면 40~50년 전 철 지난 좌파 혁명 이론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소위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며 "자기들끼리 뭉쳐서 비밀이 유지되는 사람들끼리 이권을 나눠 갖고 권력을 계속 유지해나가는 것이 민주당의 실체"라고 직격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을 가만히 뜯어보면 핵심 지지층만 매우 중요시 여긴다. 열심히 일해서 자기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겠다는 평범한 보통 시민들은 크게 관심이 없다. 그런데 이 자리에 왜 모이였겠나"라며 "민주당 사람들은 아주 많은 정치 직업인들을 양산해서 거짓 선동을 반복, 자기들 집권과 권력을 20년, 50년 연속 가져가는 것 이외에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은 집권 연장을 위해 선거 때 나타나 피같은 국민들의 혈세를 마치 선물을 주듯이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고 하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밖에 없다"고 일갈했다.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울산에서 대장동은 거리가 멀지만 그 썩은 냄새가 여기까지 진동하고 있다"며 "3억5000만원을 들고 가서 8500억원을 빼내 왔고, 앞으로 그 돈을 1조원까지 더 받아온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비즈니스 공동체이기 때문에 김만배 뿐 아니라 공범이 많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사람을 대통령 후보로 민 민주당의 핵심 실세들은 한국 정치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이런 당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국민들을 계속해서 기만하고 현혹하게 놔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울산 지역 공약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하는 데 급급하다 보니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기반이 부족하다"며 "차기 정부를 맡겨 주시면 울산에 대대적인 상급종합병원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울산은 도시철도와 트램과 같은 교통망이 부족하다. 이미 국민의힘 대선 경선 때와 공약으로 말씀드렸지만, 도시철도 체계 구축과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도 촘촘한 교통망을 통해 확실한 발전을 돕겠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울산광역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19 taehun02@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