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수송·가정 및 사업장·건강권 관리 분야 등 3개 분야, 25개 세부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 사업비 667억원을 투입, 2022년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송 분야 13개 세부사업에 627억원을 투입한다.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을 위한 사업비 472억 원으로 수소차 292대, 전기차 2628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사업 등에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유차 7200여 대를 지원한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01.10 news2349@newspim.com |
가정 및 사업장 분야 사업으로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가 하면 4400세대에 대해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 외 주유소 회수설비 설치 지원,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 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시민의 건강권 관리 분야로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환경성질환 예방사업,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지원 사업,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주요도로 살수차 운행 등 6개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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