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번주(2월 21~25일)에는 자율주행 관련 기업인 퓨런티어, 골프 용품 업체인 브이씨, 바이오에프디엔씨 등이 신규 상장한다. 한국스팩10호와 하나금융스팩21호도 상장 예정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8조원의 공모 자금이 몰렸던 퓨런티어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이사가 7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퓨런티어] 2022.02.07 lovus23@newspim.com |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퓨런티어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전문기업이다.
퓨런티어는 14~1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268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 약 8조원이 몰렸다.
퓨런티어는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신청수량의 95.4%가 상단 가격으로 제시되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 1400원~1만 3700원) 상단 가격을 초과한 1만 5000원에 결정했다.
자율주행차 센싱카메라 공정장비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퓨런티어는 사물 객체들을 보여주는 기존 전장 카메라 '뷰잉 카메라'와 달리 현장의 사물 객체들을 계측하는 "센싱 카메라" 제조 및 검사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장비인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Intrinsic Calibration), 듀얼 얼라인(Dual Align)은 자율주행 센싱카메라 핵심공정장비로 인식되고 있으며 해당 장비들은 삼성전기, 세코닉스, 엠씨넥스 등 국내 유수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퓨런티어는 크게 센싱카메라와 라이다로 구성되어 있는 자율주행차 핵심 센서 공정 장비 시장 모두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우수인재 영입,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로고=브이씨] |
브이씨는 골프 IT 전문기업이다.
브이씨는 GPS 기반 음성형 골프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를 시작으로 △시계형 GPS 거리측정기 △레이저형 거리측정기 △디지털 야디지북과 스윙 분석기인 론치 모니터와 골프 시뮬레이터 'VSE'를 잇따라 출시해 골퍼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기업인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오늘(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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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은 크게 식물세포주 설계 기술과 식물세포 배양·생산 기술로 구성되는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을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하여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대상홀딩스, 아모레퍼시픽 등과 R&D 및 거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툴젠 및 성균관대학교 등과 R&D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한국스팩10호(21일)와 하나금융스팩21호(25일)도 이번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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