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일부터 2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의보' 단계 발령은 기상청이 18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 데 따른 조치이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김형민 포항해경 서장은 "국민들의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풍랑주의보와 너울성 파도 예보에는 해상 기상이 매우 나빠지고 해안 저지대나 방파제에는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들 스스로가 방파제와 갯바위의 출입을 자제하고 안전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경북 포항해경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사진=포항해경] 2022.02.1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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