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희망과 인내의 꽃말처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설강화'가 구례 지리산정원에 피어나 눈길을 끌고 있다. 봄의 선구자로 부르는 은백색의 꽃인 '설강화'는 전 세계적으로도 제일 먼저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 한파와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온 설강화처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지리산정원에서 활짝 기지개를 켜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사진=구례군] 2022.02.18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