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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차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 개최…핵안보 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2:46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2:46

외교부 "차기 회의 내년 상반기 중 서울서 개최"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 핵안보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5차 회의가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 미 핵안보청 부청장보 공동 주재로 18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HLBC는 양국의 평화적 원자력 협력 논의를 위한 최고위급 채널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증진 및 수출통제 ▲핵안보 4개 실무그룹으로 구성됐다.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5차 회의가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 미 핵안보청 부청장보 공동 주재로 18일 화상으로 열리고 있다. 2022.02.18 [사진=외교부]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미측에서는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국방부, 원자력규제위원회 등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이후 핵안보 실무그룹은 양국 핵안보 협력의 중심 가교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양국은 이날 회의에서도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협력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핵안보 정상회의 시 고농축우라늄 최소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공약했던 활동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평가하고 향후에도 관련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 핵안보 분야의 유일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인 개정 핵물질방호협약의 첫 평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주요 의제별 양국 입장을 공유했다.

양국은 차기 회의를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협력 과제별 실무진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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