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8일 "최근 오미크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과 학사운영에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새달 초를 유행의 정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개학 시점과 맞물려 있어 도민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걱정도 많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는 방역과 학사 운영 세부 지침과 현장 상황을 점검해 피해 예방과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교육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장만큼 교육기관의 방역도 중요하다"며 "우리는 오미크론 태풍에 맞서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서 있지만 아이들의 교육 회복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서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덧붙였다.
전날까지 충북의 학생(3909명)과 교직원(380명) 누적 확진자는 4289명이다.
baek3413@newspim.com